교토에서 온 선물ㅣ민티아ㅣ일본간식ㅣmintiaㅣミンティアㅣ우지말차ㅣ교토말차ㅣ일본선물추천

2019. 2. 25. 16:35이로이로 창고

안녕하세요, 블리입니다.

얼마전, 교토에 사는 일본 친구가 한국에 놀러오면서 간식 보따리를 잔뜩 가져왔어요.
민티아와 말차를 좋아하는 제 취향을 저격하는 민티아, 말차의 향연이었죠.  :D
민티아(ミンティア)는 작은 타블렛이 알알이 들어있는 사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런 작은 타블렛 형태의 캔디랍니다. 맛은 정말 다양해요-
입이 심심하거나 텁텁할때 한알, 두알씩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늘 가방에 하나씩 가지고 다니는 녀석이지요.
신용카드 정도의 크기라, 핸드백이나 에코백에 쏘옥 넣고 다니기 편리해요. :)

 

 

 

 

제가 기존에 맛본 민티아 외에도 이번에 다양한 맛의 민티아를 잔뜩 선물받아 행복하답니다. ㅎㅎ

 

 

 

왼쪽부터 민티아 브리즈 샤이니 핑크(부드러운 맛), 리프레쉬 블루(청량감있는 맛) 인데요,
민티아 브리즈는 기존 민티아보다 타블렛의 크기가 커져서, 하나에 5분정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크기가 커지긴 했는데, 저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기존 민티아 쪽이 좋더라구요.
그 옆은 민티아 칼피스 (음료수 칼피스와 콜라보한 제품입니다.
기존 민티아보다 타블렛의 크기가 크고, 다양한 표정이 그려져있어요.),
민티아 사과맛(빨간 사과, 풋사과의 두 가지 맛),
아래로는 민티아 아쿠아스파크 (아쿠아스파크라는 음료수맛으로,소다맛과 비슷해요),
민티아 메론소다 (메론소다 음료수 맛이고요. 사과맛처럼 두 가지 맛이 들어있어요).
민티아 포도맛(츄잉검스러운 맛!), 민티아 레몬 라임 민트,
한정판 민티아 유자 (기간한정으로 나오는 제품), 민티아 딸기,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민티아 드라이 하드 입니다.

 

 

민티아 종류가 워낙 많아서 가게마다 모든 제품을 구비해놓지는 않는데,
친구가 저를 위해 여러 가게를 다니며 다양한 맛을 사왔다고 해요. ㅠㅠ (감동)

 

 

 

 

이뿐만아니라 말차 제품과 다른 간식거리도 잔뜩 선물받았는데요. :)
(자기 간식인 줄 알고 고양이 난입 ㅎㅎ)


교토의 우지 지역은 예로부터 일본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의 말차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다양한 말차 제품이 사랑받고 있어요.


맨 아랫줄 하단은 모두 말차 간식들입니다.
왼쪽부터 말차 카푸치노 가루(거품이 풍성하고 맛이 진해요),
말차 쿠키, 우지 말차 가루, 말차 푸딩이에요.

 

 

우지 말차 가루를 맛있게 먹는 팁(tip)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말차 가루를 뿌려먹어보세요.
녹차가루보다 더 쌉쌀하고 깊은 말차의 맛과 달콤한 바닐라맛이 어우러져
녹차 아이스크림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녹차 아이스크림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풋쵸는 우리나라 마이쮸같은 제형인데, 안에 젤리가 푱푱 박혀 있어 맛이 더 진해요.
오른쪽의 하이츄 프리미엄은 마이쮸의 원조인 하이츄의 프리미엄 라인입니다.
과일맛 함량이 더 높고, 식감도 좋아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네요.
(일반 하이츄가 쫄깃쫄깃의 느낌이라면, 하이츄 프리미엄은 '쫠깃쫠깃'의 느낌이랄까요 ㅎㅎ)
일본 가실 때 마트나 편의점에서 기념으로 하나씩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개인적으로 일본에 자주 가다보니, 우리나라에는 없는 다양한 간식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한국에선 군것질을 잘 안하는 저의 지갑도 스윽 열리게 하는 재밌는 일본 간식들이 참 많답니다.
앞으로 일본 편의점, 간식 이야기도 종종 들려드릴게요. ;-)

 

 

 

 

by. bliee

 

 

 


 

라이프스타일 포토그래퍼인 빅초이와 작가 블리는 단순한 삶을 지향하는

생활 모험가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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