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리입니다. 오늘은 가마쿠라- 에노시마 여행 숙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가마쿠라는 도쿄에서 지하철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이지만, 마치 꽤 먼 곳으로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에요. 아무래도 바닷가라서 더 그런 느낌을 주는거겠죠? :) 또한 , , , 등 다양한 영화, 드라마의 배경이 된 곳이에요. 가마쿠라, 에노시마, 후지사와 배경의 영화들은 나중에 다른 포스팅으로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 . 가마쿠라는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오는 분들도 많지만, 하루만에 가마쿠라를 돌아보기에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어요. 워낙 볼거리가 많은 매력적인 곳이니까요. 그래서 저희는 가마쿠라에서 하루라도 머물며 조금 천천히 둘러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가마쿠라 - 에노시마 여행을 계획하며 숙..

콘탁스 T3 필름카메라, 요즘 좀 핫한 P&S 입니다. 지드래곤, 이성경 등 TV에서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카메라로 알려져 가격도 한참이나 올랐죠. 작고, 가볍고 디자인도 깔끔하지만 성능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부쩍 주위에서도 많이 보이는 듯 합니다. 이 작은 카메라에 달려있는 칼자이스 렌즈는 컬러사진에서 진가를 보여줍니다. 누구나 쉽고 영리하게 필름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죠. 콘탁스 T3와 함께한 베트남 하노이 작고 성능 좋은 카메라는 여행지에서 발군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오랫동안 걸어다니는 뚜벅이 여행에서는 카메라 장비의 무게를 줄여주기 때문에 더 많은 곳을 볼 수 있고 더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죠. 콘탁스 T3에 코닥 포트라 필름 발색이 매력적인 조합 하노이를 찾는 여행자들이 모이..

Leica MP, summicron 50mm, kodak potra 160, 필름 사진 안녕하세요, 빅초이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원대리 자작나무 숲 사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늘 그렇듯 이번 여행도 블리와 함께했습니다. 필름으로 한 장 한 장 꾹꾹 눌러 담는 작은 필름 카메라를 한대씩 가지고 말이죠. 저는 라이카 MP, 블리는 콘탁스 G2. 둘 다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 중에 개성이 강한 필름 카메라 입니다. 필름은 발색이 좋은 코닥의 포트라 160 으로 준비했습니다. Leica MP, kodak potra160, 필름 사진 라이카 필름 카메라는 하판을 열고 필름을 넣게 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라이카만의 고유한 방식이지요. 필름을 넣었다면 후면에 부착되어 있는 감도 다이얼을 세팅해줘야..

소풍 가는 날 아버지는 큰맘 먹고 소중하게 아끼던 카메라를 빌려주셨다. 기쁜 마음에 고속버스에서 신이 난 친구들과 차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을 찍기 바빴다. 먼 풍경을 찍을 때면 대단한 결정적 순간이라도 포착하는 듯 비장하게 셔터를 눌렀던 것 같다. 필름 한 롤 다 채우기가 무섭게 사진관으로 달려가 내가 바라본 모습들이 어떻게 나올까 설레며 기다리던 필름 사진 카메라를 목에 걸고 어깨를 으스대며 친구들의 기념사진을 찍어 주던 그때의 추억들이 생각날 때면 가방 속 필름 카메라를 꺼내들게 되는 것 같다. 하늘에 비춰보며 신기한 듯 바라보던 필름의 느낌과 따끈하게 인화되어 나온 사진에 행여나 지문이 묻을까 봐 조심스레 넘겨보던 사진 한 장 조금 흔들리더라도, 조금 어둡더라도 조작할 수 없었던 필름에 담긴 그 사..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라이카 MP 큰 길보다는 골목길을 큰 차보다는 작은 차를 큰 집보다는 작은 집을 선호한다. 그러다 보니 카메라도 작은 카메라가 좋다. 나의 인생 카메라 라이카 MP Film으로 담은 라이카 MP 블랙페인트 라이카 MP 일명 Leica MP Mechanical perfection 라이카 반도카메라 홈페이지 소개 Leica MP는 100% 수동 방식의 필름 카메라다. 황동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나고 손에 잡는 느낌이 좋다. 라이카는 100년이 넘은 카메라 메이커다. 그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사진가와 함께한 카메라. 결정적 순간의 사진 미학을 정립한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도 라이카를 즐겨 사용했다. 이 불편한 카메라가 익숙해지고 초점을 빨리 잡을 수 있을 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한..

늘 분주한 도시의 아침. 여유를 찾아 떠난 여행지에서도 아침 시간엔 늘 허둥대곤 하지요. 매일 맞이하는 새로운 풍경 속을 거닐다보면 평소보다 좀 더 늦은 시간, 조금 더 고단해진 몸을 뉘이게 되지만 평소보다 좀 더 일찍 눈이 떠지는 건 역시 여행의 힘이 아닐까요? :) 나고야, 필름사진 (LEICA MP/NAGOYA/filmphotogragh/名古屋/フィルム写真/ライカ) 오늘은 인근 도시로 이동하기 위해 조금 더 일찍 나갈 채비를 했어요. 이른 아침 식사를 위해 고메다커피로 향했습니다. 나고야 고메다커피/코메다커피/ Nagoya komeda coffee/名古屋/コメダコーヒー 아침 7시, 거리에선 아직 아침보다는 늦은 새벽의 내음이 나네요. 대부분의 가게가 굳게 셔터문을 내린 거리는 아직 잠들어있는 듯 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