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리입니다. 남쪽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있는 봄날이네요~ 주말에도 아웃도어 활동하기 좋은 날씨들이 이어지고 있고요. 겨우내 무거운 오캠만 다녔더니, 배낭 하나만 메고 백패킹 나가고 싶어져요 ㅎㅎ 지난주엔 다음 책 취재로 교토에 다녀왔는데요, 교토는 우리나라보다 따뜻해서 오후엔 선그라스가 필수였답니다. 벚꽃은 아직 많이 피진 않았는데, 아마 이번주면 만개할 것 같았어요. :) 교토에서도 루디프로젝트의 선그라스는 아주 유용했어요. 저희가 좋아하는 카모가와를 거닐며 라이카 필름으로 교토의 여기저기를 담아보았어요. 아침 저녁으론 제법 서늘했지만 한낮엔 제법 여름느낌이 날 정도로 햇살이 셌던 교토. 루디프로젝트 선그라스를 챙겨갔던 덕분에 안심할 수 있었어요. 모델명: 스핀에어 57 아이스매트_ 폴라 3..

안녕하세요, 블리입니다. 저희는 얼마 전 라이카Q2 런칭파티에 초대받아 다녀왔는데요. 출시전부터 기대하고 있던 제품이라 런칭파티에 대한 기대도 컸답니다. 라이카Q2 런칭파티 이번 라이카 Q2 런칭파티에는 깜짝게스트로 류준열 배우도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주었지요. 라이카Q2 런칭파티 _류준열 배우 라이카Q2 런칭파티_류준열 배우 류준열 배우는 평소 라이카 매니아로 알려져있는데요, JTBC 를 통해서는 라이카M10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죠. 이번에 출시된 라이카Q2의 엠버서더로 활동한다고 하네요. 라이카Q2 런칭파티_류준열 배우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카Q2의 스펙 설명과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저희도 관심있게 다녀왔답니다. 라이카Q도 워낙 좋은 제품이라, 후속모델인 Q2에 대한 기대도 컸는데..

안녕하세요, 블리입니다. 지난번 시라카와고 글을 올리고 반응이 너무 좋아서 바로 맛집 정보글까지 올려봅니다. 시라카와고 맛집에 대해서도 문의를 많이 주셔서요. ^^ 시라카와고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관광지이지만, 아직도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에요. 그래서인지 다른 관광지에 비해서는 비교적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입니다. 중간중간 기념품샵이나 작은 상점들은 있지만, 버스 터미널이나 식당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는 시설들은 주로 마을 초입에 모여 있어요.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에 식당들이 몇 군데 있는데요. 식당들의 메뉴는 비슷비슷합니다. 다카야마의 전통음식인 호바 미소 정식 (호바잎(후박잎)에 소고기와 버섯, 강된장을 올려 끓여먹는 음식) 또는 소바, 우동 정도로 메뉴 선택의..

Leica MP, summicron 50mm, kodak potra 160, 필름 사진 안녕하세요, 빅초이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원대리 자작나무 숲 사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늘 그렇듯 이번 여행도 블리와 함께했습니다. 필름으로 한 장 한 장 꾹꾹 눌러 담는 작은 필름 카메라를 한대씩 가지고 말이죠. 저는 라이카 MP, 블리는 콘탁스 G2. 둘 다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 중에 개성이 강한 필름 카메라 입니다. 필름은 발색이 좋은 코닥의 포트라 160 으로 준비했습니다. Leica MP, kodak potra160, 필름 사진 라이카 필름 카메라는 하판을 열고 필름을 넣게 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라이카만의 고유한 방식이지요. 필름을 넣었다면 후면에 부착되어 있는 감도 다이얼을 세팅해줘야..

소풍 가는 날 아버지는 큰맘 먹고 소중하게 아끼던 카메라를 빌려주셨다. 기쁜 마음에 고속버스에서 신이 난 친구들과 차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을 찍기 바빴다. 먼 풍경을 찍을 때면 대단한 결정적 순간이라도 포착하는 듯 비장하게 셔터를 눌렀던 것 같다. 필름 한 롤 다 채우기가 무섭게 사진관으로 달려가 내가 바라본 모습들이 어떻게 나올까 설레며 기다리던 필름 사진 카메라를 목에 걸고 어깨를 으스대며 친구들의 기념사진을 찍어 주던 그때의 추억들이 생각날 때면 가방 속 필름 카메라를 꺼내들게 되는 것 같다. 하늘에 비춰보며 신기한 듯 바라보던 필름의 느낌과 따끈하게 인화되어 나온 사진에 행여나 지문이 묻을까 봐 조심스레 넘겨보던 사진 한 장 조금 흔들리더라도, 조금 어둡더라도 조작할 수 없었던 필름에 담긴 그 사..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라이카 MP 큰 길보다는 골목길을 큰 차보다는 작은 차를 큰 집보다는 작은 집을 선호한다. 그러다 보니 카메라도 작은 카메라가 좋다. 나의 인생 카메라 라이카 MP Film으로 담은 라이카 MP 블랙페인트 라이카 MP 일명 Leica MP Mechanical perfection 라이카 반도카메라 홈페이지 소개 Leica MP는 100% 수동 방식의 필름 카메라다. 황동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나고 손에 잡는 느낌이 좋다. 라이카는 100년이 넘은 카메라 메이커다. 그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사진가와 함께한 카메라. 결정적 순간의 사진 미학을 정립한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도 라이카를 즐겨 사용했다. 이 불편한 카메라가 익숙해지고 초점을 빨리 잡을 수 있을 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