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1. 23:04ㆍproject
안녕하세요, 블리입니다.
11월이 되니, 확실히 아침저녁으로 가을보다는 겨울에 가까운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네요.
저희는 얼마 전 아이더 신상 숏패딩과 함께 슬로우하이킹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더 X 생활모험가 프로젝트1편, 'SLOW HIKING'
그의 선택은 아이더 헬리오 오렌지
컬러가 정말 예쁘죠?
오버핏이라 귀여운 느낌을 주고, 다운자켓이지만 굉장히 가벼워요.
캠핑이나 하이킹에서는 가방에 작게 넣어 가져가서,
휴식을 취할때나 박지에 도착했을때 꺼내입기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컬러감이 정말 예뻐요. :)
저의 선택은 아이더 스투키 구스 입니다.
아이더 모델 박보검이 cf에서 착용한 상품으로 유명하더라구요.
남녀공용 보머형 자켓이라, 캐주얼하게 두루두루 입기 좋습니다.
소매, 안감 등등 포켓이 여기저기 많아서 작은 소지품들 수납하기도 좋고요.
밑단에 시보리가 있어 착 감기고, 오버핏이라 귀여운 느낌도 있어요.
박보검이 착용했을때는 cf의 느낌때문인지 조금 와일드한 느낌이 있었는데,
실제로 입어보니 보이시하고 캐주얼한 느낌이었어요.
착장자에 따라 조금씩 다른 느낌을 주는 옷인 것 같아요. :)
이른아침은 서늘해서 패딩을 입고 걷다가, 조금 더워지면 접어서 배낭에 메고 걸었습니다.
잠시 쉴땐 그새 서늘해져서 다시 둘러입었어요.
서늘함에 코끝은 쨍한데, 몸은 따스한..
마치 겨울날 서늘한 텐트에서 침낭 안에 고개만 쏘옥 내밀고 있는 기분이랄까요.
추운데, 따뜻해요 ㅎㅎ
쪼르르 흐르는 계곡물을 보며 한동안 물멍에 빠져들었네요. ;-)
조금 더울땐 이너밴드를 이용해 잠시 걸치고 있기도 좋고요.
패딩제품엔 요 이너밴드가 굉장히 유용하답니다.
잠시 쉬면서 간단한 식사를 했어요.
지난밤 미리 만들어놓은 주먹밥과 삶은 달걀,
그리고 보온병에 담아온 따뜻한 물로 내린 신선한 드립커피.
등산이니 비화식으로 간단하게 먹고 갈 요량으로 준비한 끼니에요.
단촐하지만 든든했던 하이킹의 한끼.
정말 꿀맛같았답니다.
꼭 정상을 향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숲속을 거닐고 천천히 자연을 즐기며 걷는 슬로우 하이킹.
누구도 재촉하지 않는 천천한 걸음에 계절을 담뿍 느끼고 왔습니다.
아이더와 함께 한 첫번째 프로젝트, '슬로우하이킹' 편이었습니다. :)
by. bliee
사진가 빅초이와 작가 블리는
단순한 삶을 지향하는 생활모험가 부부입니다.
일상과 여행, 삶의 다양한 순간을 남편 빅초이가 찍고,
부인 블리가 이야기를 씁니다.
생활모험가 adventure Life
일상과 여행, 삶의 다양한 순간을 남편 빅초이가 찍고, 아내 블리가 이야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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